‘가을빛 따라 웃음꽃 핀 하루 ’ - 한성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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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립고덕양로원 조회 8회 작성일 2026-10-28본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말, 지난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이어 어르신들과 한성백제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가을 풍경 속에서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던 따뜻한 하루를 전합니다.
따스한 햇살과 기분 좋은 바람,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어르신들을 반겼습니다. 넓은 잔디밭에 펼쳐진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스와 볼거리가 가득했고, 어르신들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
“몇 시까지 오면 돼?”
돌아올 시간을 확인하신 어르신들은 부스 구경에 나서셨습니다.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기념품을 받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축제를 즐기셨습니다.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공연을 관람하신 어르신들께서도 바람을 쐬니 참 좋다며 나들이의 기쁨을 전하셨습니다.
함께 산책하는 동안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사람 구경하는 재미와 상쾌한 공기, 선선한 바람까지 소소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걷는 동안 맞잡은 손에 한 어르신께서는 손주의 손을 잡은 것 같다며 기뻐하셨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도 맞잡은 손에는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습니다.
정겨운 이야기는 카페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자녀와 손주 자랑에 귀를 기울이고, 양로원에서 생활하며 달라진 일상의 좋은 점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지내시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차 한 잔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눈에 담고, 서로를 챙기며 마음의 온기를 나눈 하루였습니다.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만큼이나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다양한 지역 축제와 문화활동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함께하는 기쁨과 새로운 추억을 쌓으실 수 있도록 동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