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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운과 따뜻한 작별... 정년퇴임식을 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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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립고덕양로원 조회 25회 작성일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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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운과 따뜻한 작별... 정년퇴임식을 진행하다 


2025년 6월 30일, 서울시립고덕양로원에서는 정년퇴임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이별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 기관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해오신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퇴임식의 주인공은 사회사업과 박○선 과장님, 생활복지과의 장○주 선생님, 그리고 유○희 선생님이었습니다.

세 분 모두 양로원의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 있었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으로 어르신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아오셨습니다.


오전부터 진행된 퇴임식은 원장님의 송별사로 시작되어, 그동안의 추억이 담긴 퇴임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퇴임사, 

기념 사진 촬영의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영상 속엔 과거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함께한 시간들이 떠오르며 

곳곳에서 따뜻한 눈물과 웃음이 번졌습니다. 세 분 선생님 모두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라는 짧은 한마디에 담긴 

깊은 감정으로 울컥하셨고, 직원들 또한 진심 어린 박수로 그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퇴임식의 마지막엔 레드카펫 위를 천천히 걸어 포토존으로 이동하며, 꽃다발을 안은 채 동료들과 차례로 기념사진을 

남기셨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퇴임의 아쉬움보다는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마음과 "존경합니다" 라는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세 분은 한 걸음 물러나 새로운 삶의 장으로 나아가시지만

양로원 안에서 여전히 그분들의 따뜻한 온기와 흔적이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