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책장에 마지막 추억 한 장을 더하다. "추억 한 스푼 더하기" 고향 방문(전남 장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립고덕양로원 조회 68회 작성일 2024-12-16본문
<인생의 책장에 마지막 추억 한 장을 더하다. "추억 한 스푼 더하기"> -고향 방문(전남 장성)-
김○우 어르신께서 1985년 공직에서 퇴직 후 40년 만에 고향인 전남 장성을 찾았습니다. 출발전 어르신은 고향이 얼마나 변해 있을지 기대와 걱정을 하셨지만 월평초등학교에 도착하자 운동장 한편의 큰 나무가 그대로 남아 어르신을 반겨주었습니다. 황룡강과 장성역에서는 추억을 되새기며 친구들과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떠올리셨습니다. 우(소)시장이 사라져 어르신이 살던 마을과 집을 찾는 건 실패했지만 어르신의 추억과 기억은 여전히 그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고향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며 미소 짓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이번 여정이 큰 위로와 위안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