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아 원장 퇴임 미사 및 정년 퇴임식 > 양로원 소식

2024년 6월 27일 <박기아 원장 퇴임 미사 및 정년 퇴임식>

시립고덕양로원에 1993년도 입사 이후 30여 년간 근무하신 박기아 원장님의 명예로운 정년 퇴임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진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신부님의 집전으로 경건하게 퇴임미사가 진행되었으며 축사를 통해 법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시설 운영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또한 본원의 법인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강동구청, 시립고덕양로원에서는 박기아 원장님의 봉사와 희생의 정신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고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나무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박기아 원장님은 퇴임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아침 어르신들과 동료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무엇엔가 홀린 듯 30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열악했던 환경이었지만 공동체의 일원이 된 일상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제가 몸담았던 법인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는 저의 신앙이 서서히 익고 차도록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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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절반을 보낸 이곳에서의 시간들이 모두 소중하며 큰 배의 선장이 되어 출항해서 다음 부두에 닿을 때까지 

저를 믿고 힘을 주셔서 영광스러운 소임을 잘 마쳤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작점에 있는 저와 양로원에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청하며 

어르신과 모든분들의 일상이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시며 큰 배의 선장으로 소임을 다해 주신 박기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